귀경차량 정체 극심…강릉에서 서울 5시간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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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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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해맞이 차량, 행락차량 귀경

1일 오후 동해안 해맞이 차량과 행락차량이 겹치며 강원도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지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1일 오후 현재 동해안 해맞이 차량과 행락차량 등이 도로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강릉휴게소~진부 3터널 34㎞, 봉평 터널~둔내터널 8㎞, 횡성휴게소∼새말 부근 10㎞, 원주 부근 4㎞ 구간에서 정체가 극심해지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현재 강릉에서 서울까지 5시간3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동해안 해맞이 차량은 66만여 대로, 평소 주말·휴일보다 크게 늘었다"며 "이번 지정체는 밤 늦게나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부터 강원도 주요 해맞이 명소 주변에 경찰 418명과 장비 154대를 투입하는 등 특별 교통관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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