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1일 오후 현재 동해안 해맞이 차량과 행락차량 등이 도로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강릉휴게소~진부 3터널 34㎞, 봉평 터널~둔내터널 8㎞, 횡성휴게소∼새말 부근 10㎞, 원주 부근 4㎞ 구간에서 정체가 극심해지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현재 강릉에서 서울까지 5시간3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동해안 해맞이 차량은 66만여 대로, 평소 주말·휴일보다 크게 늘었다"며 "이번 지정체는 밤 늦게나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부터 강원도 주요 해맞이 명소 주변에 경찰 418명과 장비 154대를 투입하는 등 특별 교통관리를 펼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