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04/20170104150302224198.jpg)
AI방역근무 동참. [사진=성주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AI확산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새해 벽두부터 군(공군, 육군)·민관단체가 AI초소 근무를 지원해 방역에 힘을 보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성주군 내 군·민관단체(농협중앙회)에서는 지난 2일부터 관내 통제초소에 합동 근무반을 편성하고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3일 오후 2시경 송덕만 성주군 부군수는 조류인플루엔자(AI) 통제초소를 찾아 근무자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여과 없이 경청하고, 근무자들에게 간식 등을 전달했다.
송덕만 부군수는 “각자의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AI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AI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금농가에서 스스로 철저한 소독을 하고 의심가축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외부인 출입금지, 발생지역 방문 금지, 철새 도래지 방문 금지 등 농가 출입차량에 대한 강력한 방역 조치만이 가금 사육 농가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