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출입기자 간담회...2017년 경북교육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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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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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

이영우 도교육감이 5일 본청에서 2017년 경북교육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5일 본청에서 출입기자와 간담회를 갖고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2017 경북교육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영우 교육감은 2017년 경북교육 계획 설명에 앞서 2016년 경북 교육이 거둔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지난해 주요 성과는 시·도교육청종합평가,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취업률, 지방교육재정운영평가, 전국100대교육과정 공모 등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뒀으며, 이러한 성과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해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은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이라는 지표 아래,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학생을 양성하는데 교육력을 집중해왔다.

지난해에 많은 성과를 거둔 특색 사업은 2017년에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첫째, 배움·나눔·행복을 위한 학생활동중심 수업 정착을 위해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토의·토론하고, 협동해 참여하는 과정에서 즐거운 수업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학생 동아리 운영의 방향성과 모델을 제시하는 ‘1만 동아리’를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의 자아 발견과 소질을 계발하고, 2016년에 조직해 놓은 1만개 동아리에 대한 질적 향상을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셋째, 능력 중심 사회를 주도할 ‘성공 취업!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는 취업 중심 특성화고를 육성하고, 좋은 일자리 취업과 해외 현장 학습을 통한 글로벌 취업의 기회를 넓혀 고졸 성공 취업의 목표를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교육 8대 시책별 중점 과제로 체험·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강화, 배움이 즐거운 교육과정 운영, 전문성을 신장하는 연구 활동 강화, 자긍심을 높이는 근무 여건 조성, 온종일 안전을 지키는 통합시스템 구축,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학생 복지 지원, 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교육 행정 지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이영우 도교육감은 “지난해 신청사 업무의 성공적인 안착을 발판으로, 새해에는 경북교육이 본궤도에 올라 더욱 속도를 높여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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