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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6~7일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7년 신한경영포럼'에서 신한 경영진의 행동 기준을 명확하게 정립한 '경영리더상'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08/20170108101959892090.jpg)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6~7일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7년 신한경영포럼'에서 신한 경영진의 행동 기준을 명확하게 정립한 '경영리더상'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자리에서 "기업은 올바른 경영이념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보다 높은 차원의 목적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필요한 리더의 자격과 역할을 정립한 경영리더상을 발표했다.
한 회장이 선포한 리더상은 저성장, 디지털 경쟁 격화 등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신한 경영진이 새로운 환경에서 앞서가기 위해 어떤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재정의한 것이다.
신한금융그룹의 경영리더상은 △신한문화의 전도자 △고객가치의 창조자 △열린 협력을 촉진하는 동반자 △변화의 선도자 △지속가능 성과를 창출하는 사업가 △미래 인재의 육성가 등 6가지 롤 모델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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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그룹의 중기 6대 핵심과제에 '창의성'과 '속도감'을 더한 2017년 전략방향을 주제로 토론과 발표가 진행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슬로건을 '선(先), 신한'으로 정하고 7개의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7개 전략 과제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고객 자산·고유자산 운용역량 혁신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고객 중심 원 신한(One Shinhan) 가치 창출 △역동적인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전략적 비용절감 및 자원 재배치 가속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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