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우건설 미공개 정보유출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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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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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금융감독원이 대우건설의 미공개 정보유출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9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대우건설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검토 의견을 받기 이전에 이뤄진 거래 중 이상 매매 계좌를 추린 자료를 건네받았다. 

금감원은 거래소 자료 검토를 거쳐 본격적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앞서 작년 11월 14일 대우건설의 외부감사인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대우건설의 작년 3분기 재무제표 검토 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밝혔다.

대우건설의 주가는 '의견거절'이 나온 다음날 13%대 폭락했다. 악재 정보가 공시되기 전인 지난 11일 대우건설 공매도 거래량은 상장 이래 최대치인 119만5300여주에 달하자 미공개 정보 유출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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