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티비의 각 분야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은 광고주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매출 확대 및 인지도 상승에 큰 기여를 했다. 대도서관, 윰댕 등 파트너 크리에이터 12팀은 지난해 2월 온라인 오픈마켓인 G마켓과 함께 중소기업 상품을 알리기 위한 ‘쇼핑 어벤G스’ 캠페인용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였다. 크리에이터 영상에 노출된 12개 제품 모두 캠페인 전과 비교해 평균 6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는 효과를 이끌어 냈다.
크리에이터 회사원A, 대도서관 등은 잇츠스킨의 캠페인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면서 주요 제품이 평균 35초당 1개씩 판매되도록 도왔다.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 소근커플과 푸드 크리에이터 밴쯔는 워터파크 설악워터피아 홍보 콜라보 동영상을 선보여 4일 동안 1만3000명이 이벤트에 참가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다이아 티비는 해외 관광청, IT전자기업, 식품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광고주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선사했다. CJ E&M의 데이터 분석 부서인 ‘인사이트랩’ 설문 조사에 의하면 다이아 티비 영상에 등장하는 브랜드·제품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는 응답자가 88%에 달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8월 아시아 최대 규모 오프라인 MCN 축제인 ‘제 1회 다이아 페스티벌’을 개최해 약 3만명의 관객들과 130여 팀의 참가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다이아 티비는 일자리 창출의 아이콘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파트너 크리에이터 수는 1000 팀으로 전년 동기 620팀 대비 61% 늘었다. 파트너 팀이 늘면서 이들이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담 인력도 확충해 CJ E&M 내에서 조직이 ‘본부’로 승격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1월 아시아 최초 1인 창작자 전문 TV채널을 런칭하면서 PD 10여명을 새로 뽑는 등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올해는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2000팀까지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CJ E&M은 다이아 티비를 통해 1인 창작자 분야의 산업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유튜브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거점의 동영상 플랫폼인 중국 ‘유쿠’, 유럽 ‘데일리모션’, 북미 ‘비키’ 등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현재 10% 대인 글로벌 활동 비중을 30%까지 늘릴 전략이다.
이성학 부사장은 “다이아 티비를 통해 창작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의 생태계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화에 더욱 기여하는 2017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