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 '미국뱅크론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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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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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안정적인 이자에 미국금리 인상 시기에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특별자산투자신탁(H)[대출채권]’을 목표전환형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펀드는 목표수익률 5% 달성시 국내채권 및 유동성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형으로 전환돼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나가며 운용 전환일 이후 6개월까지 운용된다.

뱅크론은 투자등급 미만에 속하는 기업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하는 대출채권을 말한다. 일반채권과 달리 주로 3개월 만기 리보(Libor) 금리에 연동하기 때문에 뱅크론에 주로 투자하는 뱅크론펀드는 금리 상승기에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 2015년에 첫 출시된 이스트스프링 미국뱅크론펀드는 지난 10월말 기준 비교적 안정적인 신용등급 B(51.9%)와 BB(42.2%) 채권을 주로 편입하고 있으며 변동성 관리를 위해 600개 이상의 다양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1월 11일, 펀드(헤지형, 클래스 A 기준)의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3.75%, 7.30%를 기록 중이다.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 목표전환형펀드는 오는 25일까지 투자자를 모집하며 가입은 미래에셋대우증권에서 가능하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 마케팅 상무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강달러 기조가 계속 이어지면서 미국뱅크론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5%대의 명확한 목표 수익률을 가진 투자자들이 이스트스프링 미국뱅크론 목표전환형 펀드로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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