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3대가 함께 즐기는 ‘설맞이 福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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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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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민속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설맞이 福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악놀이, 줄타기, 퓨전 마당극 등 특별공연과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 전통 세시풍속과 민속놀이가 가득해 명절 가족 나들이 장소로 손꼽힌다.

연휴기간 우리민족 고유의 멋과 흥겨움이 살아있는 전통예술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풍년 기원 ‘농악놀이’, 외줄 위 명인의 아슬아슬한 기예 ‘줄타기’, 우리나라 전통 기마술 ‘마상무예’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벼락부자가 된 흥부와 이를 부러워한 놀부의 이야기를 현대적 감성과 유머로 풀어낸 포복절도 퓨전마당극 ‘놀부네 박터졌네’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네 선조들의 새해맞이 세시풍속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생솔가지와 대나무를 쌓아 만든 달집을 태우며 새해의 송액영복을 기원하는 풍속 ‘달집태우기’는 29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집안을 지키는 가택신에게 고사를 지내고 무사안녕을 비는 민속놀이 ‘지신밟기’도 매일 열린다. 기와집 아궁이에 찹쌀을 쪄내 떡메치기 한 따끈따끈 인절미를 무료로 나눠먹는 ‘행운의 福떡 나누기’는 매년 인기가 높다.

행사 부제인 ‘정유년 나만의 복을 찾아서’에 맞춘 독특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복을 찾아주는 별난 혜민서’에서는 건강의 신, 애정의 신, 재물의 신으로 변신한 한국민속촌 조선캐릭터가 새해 복을 부르는 이색 처방을 내리며 재미를 선사한다.

이 외에도 ‘토정비결’, ‘재미로 보는 운세’, ‘세화찍기’ 등 1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다양한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정유년의 주인공인 닭띠 관람객과 한복 착용 관람객을 위한 파격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연휴기간 내내 닭띠 본인 자유이용권 최대 41%, 동반 3인 최대 30% 할인과 함께 한복 착용 방문 시 최대 48%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전래동화 속 주인공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축제 ‘조선동화실록’을 설 연휴 기간에도 진행한다. 겨울간식을 구워먹는 셀프 아궁이부터 추억의 논두렁 얼음썰매, 볏짚 놀이터 등 설을 맞아 모인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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