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30년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최종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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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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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이 직접 참여, 포항의 미래상 제시

포항시는 지난 2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 포항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최종회의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2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단, 공무원, 용역회사 등  ‘2030 포항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기본계획 수립 방향제시를 위한 최종회의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포항시가 나아가야 할 장기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시민들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고자 지난해 12월 도시·주택분과, 교통분과, 경제·산업·일자리분과, 문화·복지·교육·관광분과, 환경·안전분과 등 5개 분과 59명을 위촉해 2달여간 4차례 회의를 가졌다.

이번 최종회의에서는 지난 회의 때까지 제시된 여러 의견을 분석하고 정리해 최종 도출된 의견을 포항시에 전달했으며, 그 동안 느꼈던 점이나 희망사항 등에 대한 소감을 발표했다.

시민참여단의 주요의견으로는 공동판매 시스템 구축, 도로지선 효율화를 위한 안내체계 구축, 환경관련 시민 소통창구 정례화, 시민대상 지속적인 인성교육제도 마련 등 170여건에 달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두 달여 동안 자발적으로 회의에 참가해 포항의 미래를 위하여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시민의견은 전문가 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2030년 포항 도시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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