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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박원순·이재명 "'야3당 공동정부' 추진" 대선주자 연석회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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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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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왼쪽부터), 이재명 성남시장, 김부겸 의원이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야권 공동정부 추진 대선주자 초청 좌담회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김부겸 의원과 박원순 서울 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24일 201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권교체와 '국가 대개혁'을 고리로 공동정부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세 사람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조찬 간담회를 한 뒤 '정권 교체와 국가 대개혁 완수를 위한 공동정부 추진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이 합의한 내용에는 야 3당 대선 주자들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해 결선투표나 공동경선, 정치 협상 등 야 3당 공동정부를 실현할 방안을 모색하자는 제안이 담겼다.

세 사람은 "우리는 촛불민심이 갈망하는 '국가 대개혁'을 위해서는 '정권의 확실한 교체'와 함께 '강력한 공동정부'의 수립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야 3당은 이번 대선을 당리당략이 아닌 오직 국민승리의 입장에서 임해야 하므로, 우리는 야 3당 지도부가 '정권 교체와 국가 대개혁 완수를 위한 공동정부 추진 야 3당 원탁회의'를 조속히 개최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야 3당 대선주자는 각자의 유불리를 뛰어넘어 힘을 하나로 모으라는 국민들의 엄중한 명령에 부응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뜻을 모아 야 3당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이 이에 동참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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