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정유라 이대 수사 마무리되면 의료비리 수사 속도 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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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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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정유라 씨 특혜 의혹에 관한 이화여대 수사가 마무리되면 의료비리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대 관련 수사가 완료되면 현재 이를 담당하고 있는 수사팀이 의료비리 관련 사건을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24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사진=영상캡쳐]

이대 수사는 박충근 특검보와 신자용 부장검사 등이 담당하고 있다.

특검팀은 최 씨가 차움의원 등에서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 처방에 관여한 혐의나 박 대통령이 일명 '주사 아줌마' 등으로부터 비선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특검이 의료비리를 파헤치는 데 추가 인력을 투입하면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차광렬 차병원 그룹 회장이 출국금지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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