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 경험이 없는 실업자는 9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16.1% 증가했다.
실업자란 일할 의사가 있고 지난 4주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했지만 현재 일을 하지 않는 상태에 있는 사람을 뜻한다.
이 중에서도 경력이 없는 실업자는 구직활동을 벌였으나 한 번도 취직하지 못한 사람을 의미한다.
취업 무경험 실업자 증가세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취업 무경험 여성 실업자는 지난해 4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7.9% 늘어 증가 추세는 유사했으나,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좁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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