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합류 김태리, 뜨고나니 변한 싸인? 증거를 보니…'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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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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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영화 '1987'에 합류한 배우 김태리의 싸인 변천사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가씨 전 후 김태리 싸인 변화'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영화 '아가씨'를 찍기 전 정직한 글씨체로 '김태리, 멋진 장소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싸인과 달리 찍은 후 날림체로 '태리'라고 적어 달라진 싸인이 눈길을 끌었다.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와 노출씬을 선보여 지난해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제25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을 받았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태리는 1987년 6월 항쟁을 배경으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공안 당국과 민주화를 이끌려는 대학생, 언론을 그린 영화 '1987'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김윤석, 하정우, 강동원이 출연을 결정지은 '1987'에서 김태리는 민주화 항쟁에 휘말리는 여인 연희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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