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10년 후 대한민국, 미래 일자리의 길을 찾다' 보고서 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01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회는 지능정보사회 도래에 따른 미래 일자리를 둘러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보고서 '10년 후 대한민국, 미래 일자리의 길을 찾다'를 1일 공개했다.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인한 기술진보로 일자리 대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업무환경과 직업 전반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기술의 진보와 경제사회적 동인으로 인한 미래 일자리를 둘러싼 환경과 직업의 트렌드를 전망하고, 일자리에 관련된 우리의 현실을 조망했다.

우선 미래의 일자리 환경은 개인과 기업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필요시마다 구인·구직하고, 일자리가 평생직장에서 평생 직업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일자리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데이터 기반의 인적관리가 강화되며, 자가고용과 창조서비스업이 증가되고, 언제 어디서나 일하는 근무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미래에는 기존 직업들이 전문화, 세분화되며, 융합형 직업과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직업이 출현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미래의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도전과 기회요소도 제시했다.

이러한 미래의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미래준비위원회는 개인과 국가, 사회 차원에서 미래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내놨다.

우선 개인 차원의 대응을 위하여 기계와 공존하며 창의적이고 복합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3대 미래역량, 11대 세부역량을 제시했다.

또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맞춤형 교육을 혁신하는 동시에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직업을 다양화하며, 사람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고 사회안전망을 갖추는 한편, 지속적 혁신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만드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에 마련된 미래전략 보고서는 일반 국민들과 각 부처의 미래 준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