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국내 스타트업 채티스에서 만든 챗봇 서비스인 부산모아가 이용자 1만명을 넘어었다고 1일 밝혔다.
채티스에서 개발한 부산모아는 카카오톡에 친구 추가 후 채팅창에서 알고 싶은 키워드를 입력하면 알맞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주차·지하철 등 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행 방법도 간단해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작년 9월에 출시한 이 서비스는 출시 3개월만에 사용자 1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로는 대중교통, 맛집 추천, 날씨, 미세먼지, 주차장 정보 이외에도 약 5가지의 기능이 존재한다.
"해운대 맛집 추천해줘", "서면 지하철 언제와"라고 입력해도 이것을 인식해 알맞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채티스는 자동화 및 자연어 이해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 기술을 일상 대화 데이터에 접목해 부산모아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다.
채티스의 안동혁 대표는 "향후 대화 자동화 및 이해 기술을 챗봇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고객센터와 대화형 커머스 등 반복되는 대화가 발생하는 곳들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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