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김형진 세종그룹 회장이 세종텔레콤 경영일선에 복귀한다.
세종텔레콤은 김 회장이 서종렬 대표와 함께 회사 경영을 총괄 운영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 회장의 오너십을 통해 전문경영인과 함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있다.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을 위해 경영진의 역할도 나눴다.
김 회장은 기업의 체질 강화에 초점을 맞춰 경영전반을 총괄하고, 서 대표는 기존 통신사업 확장 및 지속 가능한 신규모델을 모색하는 사업부문을 맡는다.
세종텔레콤은 그룹 계열사 간의 유기적인 융합과 더불어 관계사들의 사업구조 혁신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체계적 지원 방안과 빠르고 유연한 경영시스템을 확립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계열사별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김신영 세종텔레콤 부회장은 관계사인 세종투자 대표이사로, 정진우 세종텔레콤 사장은 관계사인 세종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오는 3월 각 사별 주주총회를 통하여 등기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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