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기, 자사 온라인몰 통해 렌지후드 등 설비제품 판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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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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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기의 렌지후드. [사진=한일전기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가전업체 한일전기가 자사 온라인 쇼핑몰 ‘마이한일’을 통해 렌지후드 및 설비 제품군을 본격 판매한다.

1일 한일전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새해를 맞아 선풍기, 가습기, 믹서기, 식품건조기 등 생활가전 제품이 주로 판매되던 마이한일에서 렌지후드와 펌프, 환풍기 등의 설비 제품을 추가로 도입한다.

그동안 렌지후드와 자동펌프 등 설치가 필요한 설비 제품은 일반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의 한계와 영업점이나 대리점을 통해 구매하는 유통구조의 특성으로 인해 구매와 설치, 사후 관리에 이르는 과정의 효율성이 떨어졌다.

특히 일부 판매자의 경우, 단순 제품 고장에도 불구하고 부품의 불필요한 교체를 요구하거나 더 나아가 새 제품으로의 구매를 유도해 소비자의 피해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던 상황이다.

이에 한일전기는 마이한일을 통해 본사가 직접 설비 제품을 판매해 소비자가 보다 투명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한일에서 렌지후드 등 설비제품을 구매하면 도서산간 지역을 포함해 전국 어디든지 한일전기 본사 소속 전문기사의 방문 및 지정일 설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일전기 관계자는 “렌지후드를 비롯한 설비 제품군은 소비자들이 익숙하지 않은 제품이라 구매와 설치, 사후 관리에 이르는 과정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며 “본사 직영몰을 통해 판매되는 설비 제품은 판매와 배송, 설치와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본사가 개입하는 만큼 더 나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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