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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호 조달청장, 구제역 방역용 살균제 수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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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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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호 조달청장(가운데)이 16일 경기도 시흥 소재 코피팜을 방문, 구제역 방역용 살균제의 안정적 수급체계에 대해 업계 관계자와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조달청]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정양호 조달청장은 16일 경기도 시흥 소재 코미팜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용 살균제 생산현장을 점검했다.

코미팜은 동물용 의약품 및 치료제를 개발한 동물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주요 사업은 살균제 제조, 혈청검사, 세균분리 등이다.

이번 방문은 구제역 방역용 살균제의 안정적 수급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청장은 납품 및 검사절차 상 신속한 공급에 장애가 되는 과정은 없는 지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들어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 청장은 "구제역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살균제의 적기공급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국내에서 구제역 백신 개발이 이뤄지도록 기술개발 노력을 당부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들이 국내 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올해 46억원 상당의 구제역 바이러스 살균제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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