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9회에서 뺑소니 사건으로 교도소에 들어온 차민호(엄기준)는 일부러 박정우(지성)가 있는 방으로 들어와 그가 기억을 되찾은 것이 맞는지 확인한다.
차민호는 박정우에게 다가가 "정말 기억이 안나세요? 모른 척 하시는 건가요"라고 묻는다. 이에 박정우는 "그래야 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라며 기억나지 않는 척 한다.
신철식(조재윤)은 차민호 때문에 자신이 교도소에 들어왔음을 알고 분노하지만 박정우는 손을 붙잡으며 말린다. 또한 박정우와 차민호의 모습을 보던 교도소 소장은 "재밌네 재밌어"라며 음흉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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