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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꽃 거리 조성을 위해 어느 한 화훼농가에서 봄 꽃인 '펜지'를 출하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가지 일대가 봄을 맞아 형형색색의 꽃 거리로 탈바꿈한다.
김해시는 농업기술센터 꽃 양묘장에서 재배한 30여 종 230만 본의 꽃을 3월 초부터 시가지 주요 가로변 화단 및 다리 난간에 심어 1년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꽃 거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가야문화축제행사에 이어 제56회 도민체전이 개최됨에 따라 김해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꽃이 있는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하여 운동장 주변을 비롯한 주요 거리 곳곳에 꽃탑 및 꽃 화분을 설치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내 주요 도로변에 대형화분 2000개, 다리난간 및 가로등을 이용한 꽃 재배 27개소,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가야테마파크, 왕릉공원 등을 꽃으로 단장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천만 관광시대에 걸 맞는 사계절 꽃이 있는 시가지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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