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 2020년 전국체육대회 실사단 포항 현지답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20 17: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주경기장에서 20분 이내 거리에서 치를 수 있는 곳은 포항 뿐”

이강덕 포항시장이 전국체육대회 유치 실사단에게 유치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체육회의 2020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실사단이 20일 포항을 방문해 경기장 등을 답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직원, 포항시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명은 시청광장에 도열해 열렬히 환영했으며, 흥해공업고등학교 악대부의 팡파르와 함께 포항전자여고 축구부 선수들이 실사단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시청 대외접견실에서 실사단을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은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나섰다. 이 시장은 “대부분 종목을 주경기장에서 20분 이내 거리에서 치를 수 있는 곳은 포항 뿐”이라며 체육 인프라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통상 5년 전에 전국체전 개최지를 결정하는 것과 달리 2020년 대회의 경우 3년 만에 대회 준비를 마쳐야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현재 경기장 확보 수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항시는 올해 전국체전이 열리더라도 전체 47개 종목 가운데 34개 종목을 주경기장에서 20분 이내 거리에서 진행할 수 있고, 관내 22개의 초․중․고 체육관을 적극 활용해 보조경기장 및 연습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실사단은 이강덕 포항시장의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지곡 한마당체육관을 거쳐 프로야구경기가 열리는 포항야구장, 주경기장인 종합운동장, 올해 97억 원을 들여 전면보수에 들어가는 실내체육관을 답사했다. 이어 새롭게 조성된 양덕한마음체육관과 양덕 축구장을 등을 둘러봤다.

한편, 포항시는 경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해오름동맹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인근 경주시의 관광호텔과 콘도에서 주경기장까지 30분 거리인 점도 최고의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죽도시장, 호미곶 등 관광명소와 함께 경기장과 숙박시설 주변에는 선수들을 위한 생활편의시설도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