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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울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수출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거래를 증진시키기 위해 '수출도우미 활용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출도우미사업은 해외민간네트워크와 기업체를 1:1 매칭해 해외시장 조사 및 마케팅 계획 수립, 마케팅 실행, 현지화 지원 등 단계별로 참가 기업의 상황에 맞춰 지원한다.
참가비용은 군에서 90% 보조하며 8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울주군 소재 기업으로 외국어 카탈로그나 홈페이지 등이 준비된 기업이면 된다.
현재까지 수출도우미 활용이 가능한 지역은 25개의 국가로 모두 36개 민간네트워크가 확보된 상태다. 매칭이 불가한 경우 가능한 네트워크를 발굴하여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울산경제진흥원 통상지원팀으로 다음 달 17일까지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해외에 지사가 없거나, 언어별 해외사업 담당자를 확보하지 못한 기업에서 수출거래 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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