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FC안양(구단주 이필운 안양시장)이 2017 Fan's Day를 성황리 종료했다.
FC안양은 지난 25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2017 FC안양 Fan's Da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필운 구단주를 비롯해 임은주 신임단장, 김종필 감독과 그 이하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고, FC안양 팬 200여 명이 참여했다.
내빈소개로 시작한 이번 행사에는 FC안양의 U12 안양초, U15 안양중, U12,U15 비산FC가 함께 했다.
FC안양의 앰블럼을 달고 뛰는 모든 선수단이 한 자리에 모였기에 그 의미가 컸다. U18 안양공고는 백운기 4강 진출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FC안양은 2017 시즌 선수단 소개에 이어 공식 마스코트인 바티(BATI)를 공개했다.
안양 팬들의 응원문구인 ‘수카바티’에서 이름을 차용했고, 안양 학의천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너구리를 활용했다. 또한 최근 많은 관심을 끌었던 2017 시즌 유니폼을 안성빈, 구대영, 김민식, 권태안 등이 실제로 입고 팬들 앞에 섰다.
FC안양 이필운 구단주는 “먼저 FC안양의 팬즈데이에 오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2차 전지훈련을 막 마치고 돌아왔다”면서 “수원과의 개막전이 이제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심판을 하던 당시 안양이라는 도시에 자주 왔었다. 그 때마다 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다”며 “무한도전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 FC안양이 건강한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내달 5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2017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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