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아정, MBC 새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 합류…또 한 번 연기 변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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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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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윤아정이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 합류한다.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 가수, 두 주인공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작품. 윤아정은 ‘고나경’ 역으로 분한다.

극 중 고나경은 재벌가의 둘째 며느리로 사실상 맏며느리가 없는 집안에서 맏며느리의 역할을 하며 ‘유지나’(엄정화)와 ‘홍윤희’(손태영) 사이에서 갈등을 겪으며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인물. 뿐만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는 법이 없고 남편의 뜻에 따라 묵묵히 자신의 할 바를 다하며 조성현과 속을 알 수 없는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윤아정은 지난 24일 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종영 이후 곧바로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합류. 전작에서 선과 악을 넘나들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차분하고 계산에 능한 캐릭터의 다양한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 이에 윤아정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3월 4일 저녁 8시 45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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