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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보건의료원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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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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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 보건의료원은 제7회 결핵예방의 날(3월24일)을 기념해 결핵 캠페인을 실시하고 결핵 예방 교육 및 홍보에 적극 나섰다.

오는 24일 5일장이 열리는 전곡읍 장터에서 결핵홍보 거리캠페인을 펼치며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은 소책자와 결핵예방을 위한 마스크, 물티슈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결핵이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생기는 감염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어 주로 폐결핵을 유발시키지만 인체의 모든 조직, 장기에서도 발병할 수 있으며,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결핵균에 감염된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등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므로 증상만으로 구별이 어려우나 감기증상은 1주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므로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결핵은 진단을 받고 항결핵제를 복용하게 될 경우 급속도로 감염성이 약해지지만 본인이 결핵인줄 모르고 지내는 미 발견 환자의 경우 타인에게 결핵균을 전파할 위험성이 크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하며, 평상시 기침예절을 잘 지키는 것은 결핵의 호흡기 전파와 감염을 막는 첫걸음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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