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부채 1원도 없는 재정건전도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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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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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윤주 군포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일 자로 ‘부채 0원 도시’가 됐다.

시는 “우리은행~의왕시계 도로 개설 공사 시행에 필요한 재원 마련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 중 원금 잔액 100억원과 이자를 모두 상환함으로써 부채가 단 1원도 없는 재정 건전 도시가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포는 부채에 의한 이자 상환 부담이 사라졌고, 그만큼 재정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 의하면 ‘우리은행~의왕시계 도로 개설 공사’로 인한 부채는 2004년 처음 발생해 2011년까지 총 550억원에 달했다.

특히 군포시민 28만여명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1인당 연평균 3천원 정도의 이자를 부담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는 올해 본예산을 2016년도보다 감액 편성했지만 복지 서비스 분야나 취약계층 취업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사업 분야 예산을 축소하지 않고 오히려 증액했다.

성과 분석으로 행사·축제의 내실화를 꾀해 예산을 절감하고, 각종 기금 관리 전문성을 높이는 등으로 예산 집행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였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김윤주 시장은 “도시 발전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발생한 부채지만, 최대한 빨리 해결하려 매년 꾸준히 상환해 이번에 ‘부채 0원’ 도시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재정 운용 효율성을 더욱 높여 복지를 강화, 삶의 질을 계속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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