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인명구조 골든타임 사수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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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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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응급환자의 심폐소생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 이하 자동제세동기)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고양종합운동장, 고양체육관 등 대규모 체육시설과 ▲킨텍스 등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공공기관 ▲학교 ▲도서관 등에 설치돼 있는 자동제세동기 435대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체육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공공기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 할 예정이다.

한승열 일산서구보건소장은 “자동제세동기 일제 점검을 통해 만약 있을지 모를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향후에도 응급 처치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제세동기란 심정지 된 환자의 피부에 부착된 전극을 통해 전기충격을 심장에 보내 심장기능을 되살리는 의료기기로 최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동제세동기의 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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