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신입직 구직자(706명)와 직장인(1391명) 총 2097명에게 '전공과 취업'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신입직 구직자 중에는 ‘전공분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71.7%로 반수 이상에 달했다.
전공계열별로는 이공계열(82.6%) 전공자들 중 전공을 살려 일하고 싶다는 신입직 구직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경상계열(69.0%), 사회과학계열(68.6%) 전공자 중 전공분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직장인 중 현재 ‘전공을 살려 전공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45.0%에 그쳤다. 전공을 살려 일하는 직장인은 경상계열(51.9%)과 이공계열(50.9%) 전공자가 가장 높았고, 인문계열(33.2%) 전공자가 가장 낮았다.
한편, 신입직 구직자들의 취업하고 싶은 직무분야와, 취업을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도 전공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취업하고 싶은 직무분야로 △경상계열 전공자들은 인사총무(45.2%) 마케팅(32.1%) 재무회계(31.0%) 광고홍보(20.2%) 직무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생산/현장직(40.8%) 연구개발(37.6%) IT시스템운영(35.7%) 직무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사회과학계열 전공자 중에는 인사총무(39.2%) 마케팅(33.3%) 광고홍보(31.4%) 직무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인문계열 전공자들은 기타서비스(24.0%) 마케팅(23.3%) 인사총무(22.7%) 해외영업(20.7%) 직무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아울러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는 디자인(32.0%) 마케팅(25.2%) 기타서비스(25.2%) 직무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한편 신입직 구직자들은 취업 성공을 위해 ‘전공·직무분야의 자격증 취득(44.3%)’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어 인턴이나 대외활동 등 ‘직무경험(40.7%)’을 준비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는데, 이는 기업들이 신입직 채용 시 직무전문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취업을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전공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경상계열(42.9%) 인문계열(41.3%) 전공자 중에는 ‘직무경험’이 취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이공계열(52.6%) 예체능계열(44.7%) 전공자 중에는 ‘전공·직무분야 자격증 취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했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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