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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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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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영역 절대평가로 전환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9일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서울교육청은 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 120만여명을 대상으로 9일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는 고3의 경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영어는 공통 유형으로 하고, 수학은 가·나형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하도록 했다.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참신하면서도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구성해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서울교육청은 밝혔다.

절대평가로 처음 실시되는 고3 영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등급 구분과 난이도 조정을 반영해 출제했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서울에서 273개 학교 29만명, 전국 1893개 학교 123만명이 참여하고 오전 8시 40부터 오후 4시 32까지 4교시에 걸쳐 실시한다.

성적 처리 기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고 개인별 성적표는 24일 제공할 예정이다.

고1,2,3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을 기재하고 이외 영역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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