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스, 바이오기술 국제발명전시대회서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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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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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스바이오가 홍콩 국제발명전시대회서 받은 상패와 메달.[사진= 멈스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멈스의 바이오기술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친환경 음식물 소멸처리기 전문기업 멈스는 자회사인 멈스바이오가 최근 세계발명지적재산권협회(WIIPA) 주최 ‘홍콩 국제발명전시대회 및 창업교류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멈스바이오가 개발한 미생물은 친환경 음식물 소멸처리기 ‘MUMS’에 투입돼 음식물쓰레기를 소멸시키는 데 이용된다. 음식물쓰레기가 ‘MUMS’에 투입되면 미생물이 이를 분해·소멸시킨 후 물의 형태로 하수구에 배출시킨다.

멈스 측은 “멈스바이오가 자체 연구·개발해 상용화한 미생물은 음식물을 구성하는 탄수화물 및 단백질, 지방, 섬유질 등을 분해·소멸하는 효소 활성도가 탁월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또 세계 공통 안전기준인 ‘Bio-Safety Level’ 중 인체에 무해한 ‘Level 1’의 미생물로만 구성돼 있어 인체에 무해한데다, 황색포도상구균(식중독 유발균)의 활성을 억제하는 항균력도 있어 이번 전시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충환 멈스바이오 대표는 “그간 음식물 분해 효과가 탁월하면서도 인체에 무해한 미생물 개발에 힘써왔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MUMS’의 제품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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