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념주화 11월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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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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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2종, 35만9000장 발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은행은 총 12종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주화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월 1일 발행될 예정으로 발행 물량은 최대 35만9500장이다. 동계올림픽 기념주화가 26만4500장, 동계패럴림픽은 9만5000장 등이다.

동계올림픽 기념주화는 앞서 지난해 11월 1차분(11종)이 발행된 바 있다.

이번에 2차로 발행되는 동계올림픽 기념주화는 금화 2종, 은화 7종, 황동화 1종 등 모두 10종이다. 동계패럴림픽 기념주화는 은화 1종, 황동화 1종 등 총 2종이 발행된다.

기념주화의 도안 소재 및 구성은 1차분 기념주화와 기본 방향을 같이 한다. 동계올림픽 금화에는 쥐불놀이와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포호가, 은화에는 피겨스케이팅, 스키점프, 스노보드 등의 그림이 담긴다. 동계패럴림픽의 경우 장애인 바이애슬론을 주 소재로 하며 5개 종목을 픽토그램으로 표현했다. 황동화에는 대회 마스코트(반다비)를 도안했다.

예약, 가격 등 기념주화 판매 관련 세부사항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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