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호계1동 '원테이블 원플라워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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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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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호계 1동이 청탁금지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원테이블 원플라워’를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호계1동이 이달부터 추진하는‘원테이블 원플라워’는 사무실 책상 하나에 한 개의 화분을 키우자는 운동으로,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크게 위축된 꽃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꽃 가게 및 화훼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화초를 가꾸는데 따른 정서적 안정감을 기하자는 취지도 담고 있다.

현재 호계1동 민원실과 직원 책상을 비롯한 청사 곳곳에는 그윽한 향의 화초류가 곳곳에 놓여 아늑함을 느끼게 함은 물론,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호계1동은 각 유관기관 단체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모임 및 서신을 통해 참여를 당부하는 중이다.

아울러 다육식물, 스칸디아모스, 히아신스 등 실내에서 잘 자라는 저렴한 가격의 화초구입을 권장하고 있다.

김성룡 호계1동장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특히 화훼산업이 직격탄을 맞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원테이블 원플라워’를 전개하게 됐다”며 “이 운동이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돼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관내에는 현재 120개소가 넘는 꽃가게와 7개소의 화훼농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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