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13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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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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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전통시장(중앙시장)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까지 130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을 통해 78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지방비 52억원을 포함한 130억원을 들여 삼덕공원 지하일부를 2018년까지 주차면 211면 지하 2층 규모로 조성, 중앙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중앙시장은 하루 유동인구가 20,000여명, 인근 상점수가 1,100여개에 달하는 전국규모의 전통시장이나 그동안 주차공간이 부족해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시민이 편리하게 중앙시장 및 인근 상가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정을 최우선과제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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