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자동차는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함께 글로벌 대학생 해외체험 프로그램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1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워크캠프는 국제워크캠프기구 주관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젊은이들이 팀을 이뤄 2~4주간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체험하도록 하는 97년 역사의 세계 최대 국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다음달 10일 오후 6시까지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는 국내 대학(원)생들이 워크캠프 참가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며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난 2006년부터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참가자를 모집, 캠프에 파견하고 있다.
지금까지 11년간 총 466명의 대학(원)생들이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에 참가해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세계 21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수행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는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서류전형 및 면접을 거쳐 최종 30명의 대학(원)생을 선발, 프랑스·이탈리아·독일·체코·오스트리아·덴마크 등 유럽 10개국으로 파견한다. (※ 참가지역에 따라 파견 기간은 다름)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는 여러 명이 함께 동일한 일정을 수행하는 다른 봉사활동 프로그램과는 달리, 선발된 인원 개개인마다 서로 다른 일정을 수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7~8월 사이에 각국으로 파견돼 △환경보호 △교육봉사 △현지 문화행사 기획 등의 활동을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과 함께 하며 스스로의 힘으로 적응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워크캠프 활동 전후로 참가자 스스로 유럽 자유 여행을 기획,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아차는 참가자 전원에게 개별 자유 여행 일정 반영한 유럽 왕복항공권과 워크캠프 참가비를 지원하며, 국제워크캠프기구 봉사활동 인증서 및 기아차 브랜드 컬렉션 제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활동 우수자에게는 △기아차 인턴십 서류전형 면제 △상금 및 상품 수여 등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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