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안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순실사태로 분열된 대한민국을 구할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전제한뒤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안보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실용을 중시하는 통핮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분권형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등이다.
이어 오후에는 자신이 8년간 몸담았던 인천시청을 찾아 ‘모든선거에서 인천은 전국민심을 반영하는 미로미터 였다’며 인천시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안상수를 제19대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14일 오전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자유한국당 안상수후보가 인천시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특히 이 자리에선 인천시장 출신답게 인천만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의 주요내용은 △송도국제도시내에 151층 인천타워 건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일반화 (경인철도 지하화도 검토) △강화(전국10곳)에 일자리도시 건설 △해경부활 및 인천존치등이었다.
안후보는 끝으로 “성공한 기업인에서 지난1996년 신한국당에 입당해 인천광역시장,3선국회의원등 값진 경험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를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모두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며 “보수의 적통임을 자부하며 대통령이 되면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신임을 다시 얻고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출하는 보수세력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경선은 △3월 13일 9시 후보자 등록 시작 △3월 15일 오후 3시 등록 마감 △3월 16일 예비 후보들 합동연설 △3월 17일 예비 후보자들 대상 여론조사 △3월 18일 3명의 최종 후보자 선출 △3월 19일부터 최종 후보자는 전국을 돌면서 토론회를 개최 △전국을 도는 토론회에서는 당원 50% 일반 국민 50% 참여하는 여론조사 (특기사항= 마지막 여론조사 전까지 후보등록을 받을 수 있다)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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