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육상 유망주 최희진 선수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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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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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오른쪽)]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인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이 기초 스포츠 종목 육성을 위한 ‘꿈나무 인재육성 프로젝트’ 대상자에 최희진 육상선수를 추가하며 스포츠 꿈나무 후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최희진 선수(부원여중)는 선수 생활 1년 만에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여자 육상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할 만큼 재능 있는 육상 단거리 유망주로, 지난해 SBS ‘영재발굴단’에도 소개되며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강영중 회장은 최희진 선수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적 후원 외에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희진 선수는 훈련에 필요한 재정적 후원과 함께 건강을 위한 해양심층수 생수를 제공받게 되며, 공부하는 운동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학습도 함께 지원받는다.

한편,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강 회장이 저개발국가와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문화와 스포츠, 예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꿈나무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수영과 체조, 성악 분야의 실력있는 학생도 후원해오고 있다.

수영 종목에서는 ‘제2의 박태환’으로 불리는 한국 수영의 기대주 이호준 선수를 후원 중이며, 체조 종목에서는 한국 체조계 전설인 여홍철 교수의 자녀로 전국소년체전 3관왕을 달성한 여서정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중딩 폴포츠’로 불리며 뛰어난 성악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승우 학생도 함께 후원해오고 있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 관계자는 “실력과 잠재력을 겸비한 청소년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공익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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