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일본은행이 16일 정례회의 끝에 시장의 예상대로 통화정책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니혼게이자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은행인 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현행대로 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일본은행은 성명을 통해 "일본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회의와 같은 평가를 유지했다.
시장은 이날 3시 30분에 예정된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의 기자회견을 주시하고 있다.
하루 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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