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월 국립중앙의료원 단체급식 수주를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립중앙박물관, 오션힐스CC 등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까지 전국 10여 개 대형 단체급식사업장에서 32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틈새 경로인 레저사업 분야에서도 수주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단체급식 시장의 전통적인 경로가 오피스와 산업체였다면, 레저 사업분야는 단체급식의 틈새시장이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오션힐스CC(포항, 영천, 청도), 거제뷰CC, 아라미르CC를 추가로 수주했다
현재 CJ프레시웨이가 식음료 서비스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은 오는 5월 개장 예정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아라미르CC를 포함해 전국 32곳에 달한다.
병원급식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 69개의 병원 단체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월,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어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까지 신규 수주하며, 병원 급식 시장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1분기부터 각 사업부문별 고른 수주 실적으로 성장의 기대감을 고취시키고 있다.”며, “지난해 조직개편의 결과가 전 부문에서 실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수익성 중심의 볼륨 확대를 통해 턴어라운드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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