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권경영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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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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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홍일표 국회 인권포럼 대표 주최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국회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갑)은 공공기관 및 기업의 인권 친화적 활동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지속적 발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인권경영 추진을 위한 기업과 인권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이하 ‘기업과 인권 NAP’) 수립”을 주제로 21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2017 인권경영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화 된 경제 환경 속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 우리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을 보장하고 인권경영이 국내기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논의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2017 인권경영포럼[사진=홍일표의원실]


포럼의 첫 세션에서는 OECD 책임경영 실무그룹 의장(로엘 리우엔캄)의 OECD 고충처리제도 발표에 이어 유엔 글로벌 콤팩트 한국협회(임홍재 사무총장), 최근 기업과 인권 NAP를 수립한 미국, 독일 정부의 NAP 설명 등 인권경영에 대한 국제기준 및 동향, 해외 기업과 인권 NAP의 수립과정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전병근 해외투자과장), 법무부(김종일 인권정책과 사무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황의동 개발상임이사),중소기업중앙회(이원섭 정책총괄실장), 한국 인권재단(이성훈 상임이사), 공익법센터 어필(김종철 변호사) 등 정부, 기업,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하여 기업과 인권 NAP 마련 및 NCP 제도개선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국회 인권포럼과 국회 CSR정책연구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홍일표 의원은, “인권경영은 기업의 사회적책임 영역이기도 하지만 정부와 사회의 관심을 토대로 사회적으로 정착되어야 할 문화”라며, “범법행위 뿐 아니라 관행에 의한 억압이나 반인권적 문화가 형성되지 않도록 전 사회적 운동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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