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기계임대사업 기반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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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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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농기계임대사업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농기계 세척시설과 전용 교육장을 설치하고 창고 증축 등 농기계임대사업의 기반시설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농기계 세척장 설치사업은 그동안 농업인들이 임대농기계를 사용하면서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농기계 세척의 어려움을 해결하게 돼 세척장 설치 소식을 들은 농업인들이 매우 반기고 있다.

사업장 부지 여건으로 금년에 우선 본소(초산동), 남부분소(공성면), 서부분소(모서면), 동부분소(낙동면) 4개소에 설치를 하게 된다.

상주시 임대사업장은 모두 6개소로 화서면의 중화분소와 이안면의 북부분소는 향후 부지확보 후 세척장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 이용기술 및 안전사용 교육이 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전용 교육관, 실습교육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전용교육관에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구비한 실내 교육장과 트랙터 및 굴착기 시뮬레이터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실습교육장은 기상환경에 관계없이 언제나 교육이 가능토록 설치해 과거와 달리 우천시 연기되거나 일정이 변경되는 일이 없도록 해 농업인들의 영농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개선된다.

이외도 보관창고를 증축해 농기계 보관 및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창고 내부 적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선반 설치, 채광을 위한 창호 설치, LED 조명 설치 등 다방면에서 환경 개선 사업이 이뤄진다.

육심교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금까지는 농기계임대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앞으로는 농업인 편의를 증진시키고 내실을 다져 농기계임대사업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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