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올림픽병원과 공식 지정병원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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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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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 24일 올림픽병원을 ‘KLPGA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KLPGA는 그 동안 공식 지정병원을 선정, 파견하여 KLPGA투어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 및 갤러리들에 일어날 수 있는 만일의 부상 및 응급상황을 대비해왔다.

올림픽병원은 2017시즌 KLPGA의 공식 지정병원으로써, 정규투어뿐만 아니라 KLPGA가 주최 및 주관하는 모든 대회와 행사에 KLPGA 전담의무팀을 파견하여 공식적인 의료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병원은 종합검진 프로그램과 KLPGA 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진료 혜택 및 골프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선수들만을 위한 특화된 의료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KLPGA는 차별화된 진료와 수준 높은 의료지원으로 고객만족을 지향하는 올림픽병원이 앞으로 KLPGA투어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림픽병원의 이재훈 병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모여있는 KLPGA의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되어 기쁘다. 앞으로 올림픽병원만의 특화된 스포츠재활 노하우와 의료서비스로 골프선수들이 항상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KLPGA 이영미 부회장은 “KLPGA의 모든 투어의 안전을 책임질 올림픽병원의 노고에 미리 감사드린다. KLPGA도 올림픽병원과 함께 선수와 갤러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하고 멋진 투어를 만들어 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5년부터 13명의 KLPGA 선수가 소속된 시니어 여자프로골프단을 창단하여 운영하고 있는 올림픽병원은 협약식에 이어 ‘2017 올림픽병원 프로골프단 출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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