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호남 경선에서 압승하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민주당 호남 경선에서 압승' 문재인 산성 견고하고 강했다. 문재인 승리는 노무현 승리고 부산 대통령 신호탄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승리는 김대중 승리고 부산 대통령 투 트랙 경쟁이다. 호남의 전략적 선택은 속을 알 수 없을 만큼 두렵고 무섭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진행된 19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역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합계 60.2% 득표율을 획득하며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호남 경선에서 압승한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호남의 지지가 곧 승리의 길이다. 충청, 영남, 수도권까지 압도적 지지를 해주신다면 본선에서 완전히 승리할 수 있다. 곧 적폐청산의 큰 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다. 오늘 5·18정신이 명시된 헌법을 오월 영령들 영전에 바치겠다 약속했다. 호남의 정신이 공정과 정의로 살아날 것이다. 끝까지 다른 후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승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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