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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본사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일 금융감독원의 특별감리 추진 보도에 대해 "현재까지 금감원으로부터 특별감리와 관련해 공식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상장 과정에서 여러 회계법인과 각각 5곳의 글로벌 증권사(상장 주관사)·법무법인 등을 통해 회계 처리와 법무 검토를 실시했다"며 "당사의 회계 처리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이 감리에 나설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특별감리가 실시되면 정해진 법과 절차에 따라 성실히 임하겠다"며 "이번 조사를 계기로 회계처리의 적합성이 명백히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은 전날 증권선물위원회를 열고 상장을 앞두고 분식회계 논란이 일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상으로 특별감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세부 계획을 세워 감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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