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3/31/20170331141705249776.jpg)
[사진=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가 2017년 도시숲 사업으로 마을단위 도시숲 조성의 리더가 될 ‘우리마을 가드너(Gardener)’를 양성한다.
‘우리마을가드너’는 마을단위의 도시숲 조성에 관심 있는 주민으로서 6개월간의 기본교육과 활동교육을 수료하면 누구나 가드너가 될 수 있으며, 향후 거주하는 동에서 마을숲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민간정원사다.
구는 동별로 5명의 ‘우리마을 가드너(정원사)’를 추천받아 안산환경재단의 ‘온마을 자연학교’ 사업과 연계, 5~11월까지 구청에서 약 10회의 전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료자는 마을가드너로 활동하게 된다.
문종화 구청장은 “숲의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관주도가 아닌 마을가드너가 중심이 되어 아기자기하게 마을숲을 만드는 것은 우리 시가 추구하는 방향이며, 마을가드너는 지역사회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봉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록구는 그동안 「숲의 도시 안산」 시책에 따라 마을별로 특색있는 도시숲을 조성해 왔으며, 도심속 작은 정원이나 화단은 규모면에서는 작지만 삭막한 도시민에게 작은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