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김현중이 음주운전 적발에도 팬 사랑은 여전한걸까.
이번달 29일 팬미팅을 앞두고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김현중 측 소속사 카이스트는 '팬들과 약속한 부분이다.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특히 여자친구 폭행설에 휩싸여 뭇매를 맞았던 김현중이 제대한 후 처음 열리는 팬미팅의 전석이 31일 오후 12시 매진된 상태라 더욱 놀라움을 줬다.
앞서 지난달 30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 26일 김현중은 신호대기 중 골아 떨어졌다가 뒤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적발됐다. 당시 김현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 정지에 해당됐다. 하지만 김현중은 경찰에 "술자리에서 맥주 두 캔 먹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 적발은 몰랐던 일이다. 사실 관계를 파악해보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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