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경기에서 26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제임스는 2003-2004시즌 데뷔 후 14시즌 동안 개인 통산 2만8599득점을 기록하며 ‘공룡 센터’ 오닐의 2만8596득점을 제치고 이 부문 7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전까지만 해도 제임스의 통산 득점은 2만6833점으로 11위였지만, 올 시즌에만 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현역 선수로는 덕 노비츠키(댈러스 매버릭스·6위·3만181득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이다.
하지만 이날 제임스가 이끈 클리블랜드는 시카고에 93-99로 패해 최근 16경기에서 6승10패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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