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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로비에 둥지튼 카페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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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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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활대상자 일자리 창출, 특수교육 대상 학생 현장 실습위한 공간마련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교육청 1층 로비에 카페 '내일'이 설치됐다.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 곳이 3일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한 것이다.

세종시청 꿈앤카페와 마찬가지로 세종지역 장애인단체에서 운영될 것으로 알려진 이 곳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지역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등의 현장실습장으로 활용하기로 하면서 세종지역자활센터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국민기초 생활보장법에 근거해 소외계층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2년 동안 무상으로 세종지역자활센터에 사업장을 제공한다.

카페 내일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커피와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 곳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자활·자립기반 지원과 자활기업 창업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청사 내 카페가 들어서면서 직원 복지가 더욱 향상되고 교육청을 찾는 민원인에게도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음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자활대상자의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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