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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멕시코 유통거래선과 소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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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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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어스 매니저 100 명이 현지에 있는 동부대우전자 공장에 방문해 세탁기 제품 분해 및 조립 과정을 듣고 있다. [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동부대우전자가 멕시코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유통 거래선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4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멕시코 3대 백화점 중 하나인 '시어스(Sears)' 전 매장 매니저 100여 명을 초청, 자사의 제품을 생산하는 멕시코 공장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동부대우전자는 멕시코 현지 유통 딜러들에게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략 제품의 제품조립, 안정성 및 품질검사,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당자의 설명을 들으며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과 함께 제품 분해 및 조립 과정을 시연해 품질 자신감을 바탕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특히 시어스 매니저들은 '경사드럼', '3도어 냉장고', '프라이어 오븐' 등 최신 프리미엄 제품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여한 마리아 아바라카 시어스 매니저는 “현장 견학을 통해 동부대우전자 제품의 제작 공정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품질에 대해 보다 신뢰 할 수 있게 됐다”며 “동부대우전자의 앞선 기술을 알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갑진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장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부대우전자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멕시코 핵심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부대우전자는 멕시코 현지 음식을 자동조리 할 수 있는 복합 오븐 '쉐프 멕시카노(Chief Maxicano)' 등 멕시코 특화 제품을 출시해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최근에는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더 클래식' 냉장고, 3도어 냉장고 '큐브' 등 프리미엄 냉장고를 출시하면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제품라인업을 모두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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