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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화학, GM 선정 '올해의 우수 협력사'… 기술 혁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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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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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해의 우수협력사에 107개사 중 27개 국내업체

  • - 9년 연속 미국 제외 최다업체 선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GM의 국내 부품 협력사 중 27개 업체가 GM이 선정한 '2016 우수 협력사'로 꼽히며 국내 부품사의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등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GM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올란도에서 전 세계 협력사 중 107개의 우수 협력사를 선정, ‘올해의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GM은 올해 수상업체 중 국내 부품 협력사는 27개사로 전체 수상업체 수가 지난해 110개에서 3개가 줄었으나, 국내 수상 업체 수는 작년 26개 업체에서 27개사로 오히려1개 업체가 늘며 국내 부품협력사들의 탁월한 기량을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협력사의 혁신적인 아이템을 평가하는 '이노베이션 어워드' 부문에서는 총 8개 수상 업체 중 LG화학, LG전자, 삼신화학이 포함됐다. LG전자와 LG화학은 최근 모터쇼에서 국내에 공개된 볼트 EV에 장착되는 60kWh 배터리 팩을, 삼신화학은 볼트 EV의 그릴에 대한 기술적 혁신을 각각 인정받았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미국을 제외하고 GM의 우수 협력사 수가 가장 많고, 또한, 다년간 이를 유지해왔다는 것은 국내 협력사들의 탁월한 품질과 기술 그리고 가격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한국GM은 국내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함은 물론, 국내 협력사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국GM과 파트너십을 맺고 동반성장을 해온 국내 협력사들은 글로벌 GM 그룹 내에서 양적, 질적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도 5개사에서 2016년 27개사로 늘어나며, 글로벌 GM내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2014년에는 총 78개 우수 협력사 중 한국업체 28개사가 선정돼, 사상 최대의 수상 비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더불어 한국은 미국을 제외하고 2008년부터 9년 연속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GM의 우수 협력사를 배출해 오고 있다.

한편 GM은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거래 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품질, 공급, 기술, 가격 등을 종합 평가,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 매년 시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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