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219억 규모 유증 결정…신규수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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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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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오르비텍은 최근 항공사업 설비투자와 추가 신규수주를 대비해 약 21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 예정가액은 2740원이며, 오는 6월 7일 확정가액이 결정될 예정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연초 미국 스피릿사(社)로부터 수주한 약 1000억원의 대규모 수주와 관련해 설비와 원재료 구매 등을 위한 투자 자금 확보의 목적이 크다"먀 "현재 진행 중인 추가 신규 수주 등을 앞두고 시설 투자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자금조달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차입금을 일부 상환해 부채비율과 이자비용을 감소시켜 재무구조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희원 대표는 “오르비텍이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한 단계 레벨업 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발판 삼아 거래처 다변화와 세계 항공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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